2011年8月2日火曜日

리쿠젠타카타시 방문①2011년 5월 21일 (토)

→Japanese 


리쿠젠타카타 이마이즈미・오사베 탁아소에
모금에 의해서 모인 돈으로 크레용을 구입해, 보육원에 보냈습니다.
이마이즈미 보육원의 원장 선생님께 말씀을 들었습니다.
방문한 것은 토요일. 원아들이 놀고 있었다.
현재도 단수중.
























<지진 재해시의 이마이즈미 탁아소>
・ 지진 재해 직후, 원아들의 낮잠 시간이었습니다. 원아들은 선생님과 함께,
보육원의 뒷산으로 무사히 피난했다.
・ 이마이즈미 탁아소는 쓰나미에 의해 흔적도 없이 떠내려가 버렸다.
・ 3일 정도는 제대로 된 물자도 오지 않았다. 조금 떨어진 곳에 오사베 탁아소가 있어,
선생님이 오사베 보육원까지 걸어 가 원아들이 무사한지 확인.
오사베 탁아소는 주변보다 높은 곳에 있었기 때문에, 쓰나미에 의한 유실은 없었다.
그 후, 이마이즈미 보육원의 원아, 선생님을 포함한 전원이 오사베 탁아소에 피난했다.
・ 오사베 탁아소에서 급식을 하기 때문에 저장된 식량 있어, 당분간 그것으로 버티었다.

<현재의 이마이즈미, 오사베 탁아소의 모습>
・ 이마이즈미 탁아소는 쓰나미로 떠내려가 버렸지만, 현재는 오사베 보육원에서 합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 원아 중에는 가족을 잃은 아이, 집이 떠내려간 아이, 아무 일도 없었던 아이, 제각각이다.
・ 건강한 원아들도 여진이 오면 패닉 상태에 빠지거나 낮잠 시에 지진이 왔기 때문에, 자는 것을 무서워하는 원아도 있다고 함.
・ 급식은 오사베 탁아소에서 만든 것을 먹고 있지만, 식품 재료가 전부 갖춰져 있지 않고, 수돗물도 끊겨서, 평상시 대로의 급식은 되지 않다는 것.
・ 오사베 탁아소는 주변보다 높은 위치에 있어, 와륵이 눈에 들어올 일은 없다. 하지만, 원아들을 밖에 산책하러 데리고 나갈 때는, 아이들의 눈에 그 풍경이 비치지 않게 조심하고 있다.
・ 원내의 놀이 기구도 도괴하거나 벼랑이이 무너질 우려가 있어 출입 금지.
・ 맡고 있는 원아들은, 피난소에서 온 아이는 없고, 가설 주택이나 친구의 집에서 피난하고 있다.
・ 도화지 등이 부족, 상점이 없기 때문에, 물건들을 입수할 수 없다..
※ 도화지는 모금의 돈으로 구입해 드릴 예정입니다.


<향후에 임해서>
 ・ 이마이즈미 지구 전체가 쓰나미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이마이즈미 탁아소의 재개에 대한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리쿠젠타카타시에서는 마을 옛부터 전해져 오는 「싸움 칠석」을 부활시키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축제를 여는 것으로 마을 사람들이 다시 모여 오지 않을까하며 이마이즈미 탁아소의 선생님은 말했다.

* * *  리쿠젠타카타시 시청 부근에 * * * 
 <상황>
・ 광범위에 걸쳐 쓰나미 피해가 있어, 자위대, 소방단, 경찰관등이 수색을 하고 있다.
・ 다리가 무너져 있어 내륙으로까지 돌아 가야 한다.
・ 중장비가 많이 들어가 있어 도로나 전봇대가 생기기 시작하고 있다.
・ 자위대나 현지인이 제공해 준 목욕탕 등이 있었다.
・ 시내를 달리는 무료 버스가 있지만 승객은 거의 없었다
・ 지반이 높은 곳에 가설 시청을 세우고 있었다.
・ 급식 센터에 재해 대책 본부가 설치되어 있다

* * * 이전 방문한 리쿠젠타카타시 코메자키쵸의 집으로 * * *

집 바로 앞까지 파도가 쳐서 다행이 피해를 받지 않은 곳에 살고 있는 분에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상황>

・ 한달 전에 왔을 때와 다름 없는 풍경(대부분의 와륵이 철거되어 있지 않다)
・ 근처에 상점도 없고 이동 판매를 하는 슈퍼도 언제 올지 모른다는 것
・ 장 보기는 오후나토시까지 가지 않으면 안되지만 집으로부터 떨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어 갈 수 없다.
・ 이동 판매에는 고기, 생선이 없다.
・ 쓰나미로 인해 많은 사람이 숨졌기 때문에 리쿠젠타카타시에서 잡힌 생선은 아직 먹고 싶지 않다.
・ 수많은 관광 시설이 있었지만 현재 쓰나미에 의해 떠내려가 버렸다.
・ 리쿠젠타카타에서는 파도가 매우 빠르고 썰물도 빨랐다고 한다.



Translated by  Kayoko,SUGIMOTO

케센누마시 2011년 5월 22일 (일)

→Japanese



















*** Volunteer center of Kesennuma***

Adresse: Higashi-Sinjo 2-2-1, Kesennuma, 988-0066 Miyagi
 "http://msv3151.c-bosai.jp/group.php?gid=10247"
OPEN: 9.00  – 16.00


* * * 케센누마 오오시마에서 자원봉사 * * *

<케센누마 오오시마의 상황>
작은 섬 주민 3200명 정도. 시마우치의 커뮤니티가 강하다.
・ 페리가 3주 전부터 개통(5월 22일 현재)
・ 자원봉사자 수는 적다. NPO의 단체는 들어가기 시작하고 있는 듯.
・ 물자 배송을 주민이 하고 있고 집 정리 등은 손을 대지 않았다.
・ 자원봉사가 갑자기 들어오면 혼란을 일으킨다.
・ 사람들과의 교류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 장기에 걸치는 지원 활동이 필수(섬에서의 체류 등)
・ 식사 공급도 주민 전원이 먹을 양을 준비 하지 않으면 곤란하다.
・ 칠레 해일 때의 기억이 마을에 남아 있기 때문에 지진이 왔을 때 많은 사람이 피난을 했고 숨진 사람은 적다.
・ 작은 지역사회이기 때문에 이 전의 해일이 기억에 남아 있다.

Translated by  Kayoko,SUGIMOTO

하치노헤시, 미야코시 다로 방문 2011년 5월 2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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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회 4월에 방문한 곳을 다시 방문했다.




*** 하치노헤 어항, 미사와 어항의 상황 ***
・ 연안부에 쓰나미가 일었던 흔적이 남아 있지만 이전보다 깨끗이 정리되어 있었다.
・ 펜션이나 공장, 작은 주택은 침수 흔적이 있지만 건물내 물건은 전부 철거되고 텅 비어 있다.
・ 복구 작업을 소인원으로 하고 있고 그 이외에 인기척은 없다.
・ 산기슭에 산더미 같은 와륵
거기 계신 분의 이야기를 들으면,
・ 모래땅이 펼쳐 있는 곳도 쓰나미가 오기 전은 건물이 있었다
・ 주택을 덮친 곳도 있어 피난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 와륵 산더미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나 고가의 물건을 찾으러 사람들이 온다.


*** 노다무라, 타노하타무라, 다로 지구 방문 ***

하치노헤→미야코시 다로까지의 도중에 들리다
전회의 방문부터 한달 반 정도 경과

<노다무라, 타노하타무라, 다로의 상황>
・ 와륵이나 주택, 도괴한 건물 등이 거의 중장비에 의해서 치워진 것 같다
・ 재빠르게 넓은 범위를 치울 수 있었다.
※ 4월 초 당시에는 많은 와륵들이 있어 자위대와 미군이 수색중이었다.

<그린 피어 다로의 상황>
미야코시 다로 지구에 있는 피난소 「그린 피어 다로」방문
다로 출신이자 현재 그린 피어 다로에서 피난소를 운영하고 있는 분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 다로 지구에서 재해를 입은 사람은 전원 여기에서 피난하고 있다.
・ 현재 약600명이 있고 체육관과 호텔, 가설 주택에서 피난하고 있다.
・ 체육관→매우 넓고 깔끔하게 칸막을 세우고 있다.
・ 호텔→몸이 불편하신 분, 컨디션의 안 좋으신 분, 임산부 등이 계신다.
・ 가설 주택→부지 내에 세워진 가설 주택에 조금씩 입주가 시작되고 있다.
・ 가설 주택은 6월중에는 전원이 입주할 수 있을 만큼 건설된다고 함.
・ 지역주민이 모두 같은 곳에 피난하고 있기 때문에 커뮤니티가 생겨 있고
눌러 말린 꽃 교실 등을 시작하거나 식사 공급도 지금은 자원봉사자가 아닌 이재민이 스스로 하고있다.
・ 자원봉사의 일손은 충분하다. 미야코시에서 시내 거주자까지만 접수를 받고 있다.
・ 자원봉사 이외에 이벤트 등의 제안은 그린 피어 다로에서 직접 접수 하고 있다.
・ 이재민과 이야기할 경우는 20:30까지가 면회 시간이다.


<이후의 문제>
・ 가설 주택으로 이동한 사람들은 체육관에 있었을 때보다 주변 사람들과의 접촉이 힘들어진다.
 정신적인 치료와 함께 지속적으로 상태를 살피러 갈 필요가 있다..
・ 가설 주택 입주와 동시에 지원 물자는 못 받게 된다. 다로 지구의 상점 등도 떠내려가버려서
장을 보러 갈 수도 없다. 자가용도 교통수단도 없다. 어디까지 지원을 계속할 수 있을 까.


Translated by  Kayoko,SUGIMOTO

리쿠젠타카타시 방문②2011년 5월 2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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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호쿠에서의 활동 보고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이 자원봉사에 나갈 수 있도록
우리가 본 현상과 상황을 알리겠습니다.
2011년 5월 18일~24일까지 코모리 하루카/세노 나츠미 2번째 토호쿠 이동 보고입니다.
이동한 곳에서 얻은 정보나 재차 방문한 곳의 바뀐 상황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리쿠젠타카타시 재해 자원봉사 센터에서 자원봉사에 참가 ***

<리쿠젠타카타시 재해 자원봉사 센터>
・ 주차장 있음
・ 숙박시설 있음
・ 주택, 밭, 논의 와륵 철거가 주된 의뢰
・ 도구 대여 가능
※ 버스 등 공공 교통기관은 없기 때문에 자가용차로 와 주세요.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시 협의회 리쿠젠타카타시 재해 자원봉사 센터 HP
http://rikutaka.ti-da.net/
원래 여기는 많은 사과나무들이 있었던 사과밭
와륵 철거 작업중


* * * 사과밭의 와륵 철거 자원봉사 * * *
・ 코메자키쵸의 사과밭의 와륵 철거에 10명 정도
・ 광범위에 걸쳐 와륵이 산재 하고 있다. 배 등도 있다.
<그 곳에서 듣는 이야기>
・ 이 댁은 마루 위까지 침수되어 있었다.
・ 사과밭은 재개할 예정
・ 전기는 밖에 태양력 발전기을 두고 그 곳으로부터 공급 받음
・ 물은 우물이 있었기 때문에 우물의 물을 사용하고 있다
・ 구원 물자가 있어 식사는 문제가 없다고 함
※ 이 댁 이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집도 있는 것 같습니다
2, 3년 후에는 부흥할 거니 또 와주세요 라고 하셨습니다.


Volunteer center of Rikuzentakata













Earlier, there had been many apple trees there.

Elimination of debris





























Translated by Akiko,TADA  / Yuko,SAKAJIRI

2011年8月1日月曜日

Twitter-Korean @komoriharuka

@komoriharuka 코모리씨 tweet

20.05.11 (Fri)
해일 피해로 더 이상 거주할 수 없는 듯한 집 2층에 혼자서 살고 있던 할머니. 전혀 손 대지 못한 채 2개월이나 지났는데도, 이시마키의 상가 부근마저 그런 상황입니다.

津波被害でもう住めないようなお家の二階に一人で住んでいたおばあちゃん。まったく手つかずのまま二ヶ月以上たった今、石巻の商店街近くですらそういった状況があります。
5月20日

20.05.11 (Fri)
그 할머니가 조금씩 이야기를 해 주게 되고, 쓰나미가 왔을 때 장을 보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집은 아직 쓰나미가 왔을 때 그대로에 하나도 정리 못하고 있었지만 이제 조금씩 정리하기 시작하면서 2개월이나 지나고 나서야 겨우 현실을 받아 들이게 됐지 않은가 생각했다.

そ のおば あちゃんが少しずつ話をしてくれるようになって、津波の時に買い物をしていた話をしてくれました。まだ家は津波がきた時のままで、何も片付いていなくて、 それを少しずつ片付け始めたことで2ヶ月以上たったいま、やっとこの事実を受け止め始めたんじゃないかと思いました。
5月20日

20.05.11(Fri)
집은 1층 부분이 침수되어, 마루는 빠지고 타타미와 벽이 너덜너덜해져 있었습니다.  거기서 지팡이를 짚은 할머니가 혼자 있었습니다. 물에 잠겨 버려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물건을 버릴까요하며 물어보니 할머니는 그것은 싫다며 고개를 가로젓는다. 진흙투성이이지만 할머니한테는 모두 소중한 것.


お 家は一階部分が浸水し、床は抜けているしたたみも壁もぼろぼ ろでした。でも、そこで杖をつくおばあちゃんが一人で暮らされていました。私たちが、水に浸かってしまってもう使えないものを捨てましょうかと提案する と、おばあちゃんは、それは嫌だと首を振りました。泥だらけでも、どれも大切なもの。
5月20日

21.05.11 (Sat)
몹시 가까운 곳에 자위대가 있는데, 말을 걸기가 어찌나 힘든지. 시청 사람 같으면 말하기 쉬운데. 언제 끝날 지도 모르는 임무가 눈앞에 가무러칠 정도로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가운데, 매일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틈도 없이 작업하고 계신다.

すごく近い距離に自衛隊の方がいるのに、どうして話しかけにくいんだろ。市役所の人とかはすぐ話せるのに。いつ終わるのかわからない任務が、気の遠くなるほど目の前に山積みになっているなかで、毎日他の人と交流もなく作業されています。
5月21日


22.05.11 (Sun)
케센누마의 자원봉사 센터에 계시는 분들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센터 운영 자원봉사를 하고 있던 분은 헬스장 지도원이셨습니다. 현지의 상점과 물자와 식사 공급의 밸런스는/어업 부흥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현지의 작은 공동체와 어떻게 교제할까 등, 담담하고 진지하게 말씀해주셨다.

気 仙沼のボランティアセンターの方々にお話を伺う。 センター運営のボランティアをして いたのは東京のジムインストラクターさんでした。地元商店と物資や炊き出しのバランスは・漁業を復興するには何をすべきか・地元の小さなコミュニティとど う付き合うか等、淡々と真剣に語られていた。
5月23日


23.05.11 (Mon)
오늘은 리쿠젠타카타에서 자원봉사에 참가했습니다. 사과밭의 와륵 철거. 톰이라는 한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그 집 주인도 매우 좋은 분이셨고, 카르피스(유산균음료)를 얻어 마시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밭이나 논은 조금 정리되었지만, 아직도 와륵이 남아있습니다.

今日は陸前高田ボランティア参加しました。りんご畑の瓦礫撤去。トムというわんちゃんがいました。お家の方もとてもいい方で、カルピスを頂いたりしながら色々なお話をしてくださいました。畑や田んぼには少し片付いては来たけど、まだまだ瓦礫があります。
5月23日


23.05.11 (Mon)
조금씩 쌓여가는 영상 소재.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것에 의해 이루어지는 관계가 있는가 하면   닫히는 관계도 있다. 또는,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무엇을 위한 영상인가에 따라 그 찍히는 내용이 달라진다.

徐々に増えてきた映像素材。カメラをもってることで出来る関係と、もってることで閉ざされる関係。あと、もってる人が何者なのか、何のための映像なのかによって映るものは自然と変わります。
5月23日

24.05.11 (Tue)
이시마키에서 혼자서 살고 계시던 할머니를 만날 수 없었습니다. 집을 잘 보면 엄청 기울어져 있어 정말로 금방이라도 도괴할 것 같습니다. 아마 2층에 계시는 할머니께서 오늘도 혼자서 집을 정리하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집을 떠나지 않는 것은 살 수 있는가 살 수 없는가 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이번에 토호쿠로 이동하면서 깨달았습니다


石巻で一 人で暮らされていたおばあちゃんには会えませんで した。よく家をみたらめちゃめちゃ傾いていて本当にいつ倒壊してもおかしくない。二階にいるであろうおばあちゃんは今日も一人で家を片付けていたようで す。家を離れないのは住める住めないの単純な問題ではないと今回の東北移動で直面しました
5月24日





Translated by  Kayoko,SUGIMOTO

Twitter-Korean @natsumiseo

@natsumiseo 세오씨tweet



18.05.11 (Fri)
키타이바라키에서 센다이로 이동중입니다. 산의 초록 빛이 선명합니다. 그러나 차의 통행량이 비정상으로 적다. 외롭다.
5월 18일



北茨城から仙台に移動中です。山のみどり色が鮮やかです。しかし車の通行量が異常に少ない。さみしい。

5月18日


20.05.11 (Fri)
오늘은 이시노마키에 갔습니다. 우리가 파견된 곳은 역전 상가 뒤쪽에 있는 집이었습니다. 거기는 쓰나미가 온 후 2개월간 그 상태 그대로인 것 같으며, 한번 더 큰 여진이 오면 전부 무너지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의 집이었습니다.


今日は石巻に行きました。私たちが派遣されたのは駅前商店街の一歩裏手のお宅でした。そこは津波が来てから二ヶ月間そのまんま、という印象の、もう一度大きな余震が来たら全壊してしまうんじゃないかと思うようなお家でした。

5月20日

20.05.11 (Fri)
집 1층 부분이 침수되어 마루는 빠지고 타타미도 벽도 너덜너덜합니다. 거기서 지팡이를 짚는 할머니가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물에 잠겨 버려 못쓰게 된 것들을 버릴건지 물어보니 할머니는 그건 싫다면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진흙투성이이지만 모두 소중한 것.


ボランティアに行った後、南浜町に行きました。南浜町は石巻の中でも被害が大きかった地区で す。たくさんのものが流され、広く見渡せるようになった街の入 り口に、「がんばろう石巻」と書かれた大きな看板と鯉のぼりがありました。仕事を終えた方々がそこに集まり、花を供え、手を合わせていました。

5月20日


20.05.11 (Frit)
우리는 구멍이 생긴 문과 창문을 메우고 할머니의 구두를 닦고 접시를 씻습니다. 할머니는 고마워요라는 소리 많이 해 주었지만 꼭 무너질 것 같은 집에서 계속 혼자서 살아가시는 걸 생각하면 걱정이 된다. 부디 다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お家は一階部分が浸水し、床は抜けているしたたみも壁もぼろぼろでした。でも、そこで杖をつ くおばあちゃんが一人で暮らされていました。私たちが、水に浸 かってしまってもう使えないものを捨てましょうかと提案すると、おばあちゃんは、それは嫌だと首を振りました。泥だらけでも、どれも大切なもの。
5月20日

20.05.11 (Fri)
봉사를 하고 나서 미나미하마쵸에 갔습니다. 미나미하마쵸는 이시마키 가운데서 피해가 컸던 지구입니다. 많은 것이 떠내려가 넓게 바라볼 수 있게 된 길 입구에 「힘내자 이시마키」라고 쓰여진 큰 간판과 코이노보리(잉어모양의 장식. 단오 풍물시)가 있었습니다. 일을 끝낸 분들이 거기에 모여 꽃을 올려 합장하고 있었습니다.


私たちは穴の開いてしまった扉や窓をふさいだり、おばあちゃんの靴を磨いたり、お皿を洗った りしました。おばあちゃんはありがとうとたくさん言ってくれた けど、あの壊れそうなお家で一人で暮らし続けると思うと、とても心配。どうか、怪我をなさらないようにと思うばかりです。
5月20日


20.05.11 (Fri)
미나미하마쵸는 매우 조용하고, 쓰나미가 왔을 때와 변한 것이 없지 않나 싶었다. 하지만 거기서 도로를 건넌 내륙 쪽은 기왓조각과 돌의 철거도 상당히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집 앞의 와륵이 거의 철거된 분은 「부흥이 시작되었어」라며 웃는 얼굴로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한달 전에 만났을 때와는 전혀 다른 표정이었습니다.


南浜町はとても静かで、津波があったときからあまり変わっていないのではと思いました。でも そこから道路を挟んだ内陸側では瓦礫の撤去もかなり進んでいま した。お家の前の瓦礫が撤去された方は「復興が始まったのよ」と笑顔で話してくれました。一ヶ月前にお会いしたときとはまるで違う表情でした。

5月20日

20.05.11 (Fri)
수십 미터 차이로 사람마다 각각의 상황이 완전히 다릅니다. 뭔가 시도하려는 타이밍도, 소중하게 여기는 것도 전혀 다릅니다. 이제 부흥할 거라고 애써 웃는 얼굴을 보여 주는 사람도 있고 불안함이 많아 보이는 사람도 있다.


数十メートルの差で、ひとりひとりそれぞれで、状況がまったく違います。動き出すタイミングも、大切なものも、まったく違います。もう復興するの、頑張るよと笑顔を見せてくれる人もいて、不安でいっぱいなひともいます。

5月20日

21.05.11 (Fri)
오늘은 먼저 아오모리현 미사와항까지 갔습니다. 처음으로 방문한 미사와항은 텅 빈 모래땅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낚시하러 와있던 아저씨한테 원래부터 공터였는지 물어보니까 여기에 오두막이 많이 있었다고 했다. 쓰나미 때문에 망가진 것들을 미군이 아주 재빠르게 치워줬단다.


今日はまず青森県三沢港まで行きました。初めて訪れた三沢港にはがらんと砂地が広がっていま した。釣りに来ていたおじちゃんに、前から空き地だったのかと 尋ねると、ここはたくさん小屋が建っていたんだとのこと。津波で壊れたものを、アメリカ軍がものすごい早さで片づけていってくれたんだよ。
 
5月21日

21.05.11 (Sat)
쓰나미가 왔었던 흔적이 눈에서 사라져가고있다. 안 보이게 되면서 생기는 희망의 징조와 기억에 남기는 어려움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2개월 10일간에 일어난 일들


津波があったことが、目に見えなくなってきている。目に見えなくなることで生まれる明るいきざしと、記憶に残すことのむずかしさが同時に見えてきているように思いました。二か月と10日間の時間で起きたことたち

 5月21日

21.05.11 (Sat)
많이 어렵겠지만,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은 잊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잊지 않기 위해 남기고 거기에 액세스 회로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반드시, 문화와 관련되는 사람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とても難しいかもしれないけれど、忘れてはいけないものを忘れたくないと思います。忘れないように残すこと、またそこにアクセスする回路を作ることをしなくてはならない。それがきっと、文化にかかわる人の仕事だと思う。

5月21日


23.05.11 (Mon)
오늘은 리쿠젠타카타에 있었습니다. 사과밭의 와륵 철거 도우미. 30인이 필요하지만, 일손이 부족해 10명으로 작업. 예정의 반 밖에 작업을 못했는데, 할머니는 고마워요, 또 와, 꼭 약속이야 라며 안보이게 될 때까지 우리 차를 바라보고 계셨다.


今日は陸前高田にいました。りんご畑の瓦礫撤去のお手伝い。30人でやりたいところですが、人手不足で10人で作業。予定の半分しか片付かなかったのにおばあちゃんは、ありがとう、また来てね、約束よ、きっとよ。と私達の車が見えなくなるまでずっと見送ってくれました。

5月23日


24.05.11 (Tue)
사과밭에는 여러 가지가 흩어져 있었습니다. 찻잔, 식기장, 자동차, 만화책, 조미료, 구두, 과자, 사진, 엽서, 서류, 성인잡지, 유목, 자전거, 배, 창고, 의자, 싸인 볼, 냄비, 건축재, 나무통, 생선, 스웨터, 수영복, 가방, 세탁기, 키홀더, 카드, 지갑, 인형, 가방, 유리, 거울, 소재, ,


り んご畑には色んなものが落ちていました。お茶碗、食器棚、車、まんが、調味、靴、お菓子、 写真、ハガキ、書類、エロ本、流木、自転車、船、倉庫、椅子、 サインボール、鍋、建材、樽、魚、セーター、水着、ランドセル、洗濯機、キーホルダー、カード、財布、ぬいぐるみ、カバン、ガラス、鏡、画材、、
5月24日




24.05.11 (Tue)
이시마키 가운데 피해가 컸던 미나미하마쵸는 약40년 전부터 개발이 시작된 지역이라고 한다. 2대 걸쳐 만들어온 새로운 마을이, 단 몇시간 만에 사라져 버렸다.


石巻のなかで被害の大きかった南浜町は、40年程前から開発が始まったエリアだったそう。二代かけて作った新しい町が、ほんの数時間で消えてしまった。
5月24日

24.05.11 (Tue)
그리고, 명치시대의 오래된 마을도 물에 휩쓸려 사라져 버렸다고 합니다.


そして、明治からある古い町も一緒に流されてしまったそうです。
5月24日


Translated by  Kayoko,SUGIMOTO

blog-Korean

토호쿠에서의 활동 보고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이 자원봉사에 나갈 수 있도록
우리가 본 현상과 상황을 알리겠습니다.
2011년 5월 18일~24일까지 코모리 하루카/세노 나츠미 2번째 토호쿠 이동 보고입니다.
이동한 곳에서 얻은 정보나 재차 방문한 곳의 바뀐 상황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시노마키시 방문 2011년 5월 19일 (목) 

하치노헤시, 미야코시 다로 방문 2011년 5월 20일 (금)

리쿠젠타카타시 방문①2011년 5월 21일 (토) 
 
케센누마시 2011년 5월 22일 (일) 

리쿠젠타카타시 방문②2011년 5월 23일 (월)



Translated by  Kayoko,SUGIMOTO

이시노마키시 방문 2011년 5월 19일 (목)

→Japanese

토호쿠에서의 활동 보고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이 자원봉사에 나갈 수 있도록
우리가 본 현상과 상황을 알리겠습니다.
2011년 5월 18일~24일까지 코모리 하루카/세노 나츠미 2번째 토호쿠 이동 보고입니다.
이동한 곳에서 얻은 정보나 재차 방문한 곳의 바뀐 상황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 * 이시노마키시 방문 2011년 5월 19일 (목) * * *
이시마키 자원봉사 센터 참가, 미나미하마쵸 참가, 전회 때 만났던 분의 댁을 방문한다

<이시노마키시 전체의 상황>
・ 4 월보다 도로 가의 와륵이 줄어 들은 지구와 상황이 전혀 바뀌지 않은 지구가 있는 것이
분명히 눈으로 확인 된다.
・ 곳곳이 교통 정체
・ 신호기가 복구되지 않는 곳이 있다

<자원봉사 센터>
이시노마키 전수대학을 거점으로 자원봉사 센터가 활동.
설비 시설 등은 갖추어 있고 다른 센터와 비교하면 자원봉사의 인원수도 많지만
아직도 일손이 충분하지 않는 모양.
이시노마키시 재해 자원봉사 센터 HP
http://msv3151.c-bosai.jp/group.php?gid=10163

・ 4 월 보다 센터의 대응이 신속해짐
・ 캠프장처럼 텐트를 치고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 NGO Peace Boat http://www.pb-kyuen.net  자원봉사 활동도 여기를 거점으로 하고 있다
・ 대출 자재고의 설비가 잘 돼 있고 여기서 필요한 것을 빌릴 수 있다
・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개중에는 직장을 그만두고 이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분도 있다)


* * * 자원봉사 파견처의 상황 * * *
・ 1층은 쓰나미로 인해 기둥이 무너지고 마루도 밑이 빠져 있어 매우 위험한 상태.
2층에 혼자서 사신다. 그 분은 다리와 허리가 불편하신 모양.
・ 니즈표에는 일손이 3명 필요하다고 쓰여 있었지만 2개월 넘게 거의 손을 못 댄 상태로써 도저히 3명이서 치울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 가족이나 친척이 가까이에 없고 동내 사람들과도 친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원봉사자로 판단이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 대응할 수 없게 된다.
・ 가구나 전자제품이나 다다미 등은 모두 해수에 잠겨 있어 못쓰지만 그분은 쓰려는 의지가 있어 자원봉사자가 마음대로 철거나 폐기할 수는 없다.
・ 지급된 빵이나 주먹밥만 먹고 있고 영업중인 슈퍼도 모르는 것 같아 제대로 된 식사를 못하고 있는 모양.
이러한 문제에 대해 사회 복지 협의회는 즉시 대응할 수 없다는 것.
다음에 언제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만큼 파견 될지 불확실한 상태이다.


* * * 이시노마키시 미나미하마초의 상황 * * *

・ 저녁이라서 그런지 인기척은 없고 사진을 찍으러 온 사람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 큰 철골의 건물 이외는 아무 흔적도 없는 상태
・ 2개월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와륵 철거만으로도 시간이 걸릴 것 같다

* * * 그 외 * * *
・ 개인 자택을 위한 구원 물자는 5월부터 중단이 되어 있다
※  각 집 상황에 맞추어서가 아니라 지구 주소별 피해의 크기로 판단하고 있는 모양.
・ 이시마키는 큰 시이며 자원봉사단 운영이나 인원수도 비교적 갖추어 있는 것 같지만
그 이시마키조차 와륵 철거는 전체의3% 정도 밖에 안 끝났다는 것.



Translated by  Kayoko,SUGIM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