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年8月1日月曜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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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oriharuka 코모리씨 tweet

20.05.11 (Fri)
해일 피해로 더 이상 거주할 수 없는 듯한 집 2층에 혼자서 살고 있던 할머니. 전혀 손 대지 못한 채 2개월이나 지났는데도, 이시마키의 상가 부근마저 그런 상황입니다.

津波被害でもう住めないようなお家の二階に一人で住んでいたおばあちゃん。まったく手つかずのまま二ヶ月以上たった今、石巻の商店街近くですらそういった状況があります。
5月20日

20.05.11 (Fri)
그 할머니가 조금씩 이야기를 해 주게 되고, 쓰나미가 왔을 때 장을 보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집은 아직 쓰나미가 왔을 때 그대로에 하나도 정리 못하고 있었지만 이제 조금씩 정리하기 시작하면서 2개월이나 지나고 나서야 겨우 현실을 받아 들이게 됐지 않은가 생각했다.

そ のおば あちゃんが少しずつ話をしてくれるようになって、津波の時に買い物をしていた話をしてくれました。まだ家は津波がきた時のままで、何も片付いていなくて、 それを少しずつ片付け始めたことで2ヶ月以上たったいま、やっとこの事実を受け止め始めたんじゃないかと思いました。
5月20日

20.05.11(Fri)
집은 1층 부분이 침수되어, 마루는 빠지고 타타미와 벽이 너덜너덜해져 있었습니다.  거기서 지팡이를 짚은 할머니가 혼자 있었습니다. 물에 잠겨 버려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물건을 버릴까요하며 물어보니 할머니는 그것은 싫다며 고개를 가로젓는다. 진흙투성이이지만 할머니한테는 모두 소중한 것.


お 家は一階部分が浸水し、床は抜けているしたたみも壁もぼろぼ ろでした。でも、そこで杖をつくおばあちゃんが一人で暮らされていました。私たちが、水に浸かってしまってもう使えないものを捨てましょうかと提案する と、おばあちゃんは、それは嫌だと首を振りました。泥だらけでも、どれも大切なもの。
5月20日

21.05.11 (Sat)
몹시 가까운 곳에 자위대가 있는데, 말을 걸기가 어찌나 힘든지. 시청 사람 같으면 말하기 쉬운데. 언제 끝날 지도 모르는 임무가 눈앞에 가무러칠 정도로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가운데, 매일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틈도 없이 작업하고 계신다.

すごく近い距離に自衛隊の方がいるのに、どうして話しかけにくいんだろ。市役所の人とかはすぐ話せるのに。いつ終わるのかわからない任務が、気の遠くなるほど目の前に山積みになっているなかで、毎日他の人と交流もなく作業されています。
5月21日


22.05.11 (Sun)
케센누마의 자원봉사 센터에 계시는 분들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센터 운영 자원봉사를 하고 있던 분은 헬스장 지도원이셨습니다. 현지의 상점과 물자와 식사 공급의 밸런스는/어업 부흥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현지의 작은 공동체와 어떻게 교제할까 등, 담담하고 진지하게 말씀해주셨다.

気 仙沼のボランティアセンターの方々にお話を伺う。 センター運営のボランティアをして いたのは東京のジムインストラクターさんでした。地元商店と物資や炊き出しのバランスは・漁業を復興するには何をすべきか・地元の小さなコミュニティとど う付き合うか等、淡々と真剣に語られていた。
5月23日


23.05.11 (Mon)
오늘은 리쿠젠타카타에서 자원봉사에 참가했습니다. 사과밭의 와륵 철거. 톰이라는 한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그 집 주인도 매우 좋은 분이셨고, 카르피스(유산균음료)를 얻어 마시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밭이나 논은 조금 정리되었지만, 아직도 와륵이 남아있습니다.

今日は陸前高田ボランティア参加しました。りんご畑の瓦礫撤去。トムというわんちゃんがいました。お家の方もとてもいい方で、カルピスを頂いたりしながら色々なお話をしてくださいました。畑や田んぼには少し片付いては来たけど、まだまだ瓦礫があります。
5月23日


23.05.11 (Mon)
조금씩 쌓여가는 영상 소재.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것에 의해 이루어지는 관계가 있는가 하면   닫히는 관계도 있다. 또는,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무엇을 위한 영상인가에 따라 그 찍히는 내용이 달라진다.

徐々に増えてきた映像素材。カメラをもってることで出来る関係と、もってることで閉ざされる関係。あと、もってる人が何者なのか、何のための映像なのかによって映るものは自然と変わります。
5月23日

24.05.11 (Tue)
이시마키에서 혼자서 살고 계시던 할머니를 만날 수 없었습니다. 집을 잘 보면 엄청 기울어져 있어 정말로 금방이라도 도괴할 것 같습니다. 아마 2층에 계시는 할머니께서 오늘도 혼자서 집을 정리하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집을 떠나지 않는 것은 살 수 있는가 살 수 없는가 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이번에 토호쿠로 이동하면서 깨달았습니다


石巻で一 人で暮らされていたおばあちゃんには会えませんで した。よく家をみたらめちゃめちゃ傾いていて本当にいつ倒壊してもおかしくない。二階にいるであろうおばあちゃんは今日も一人で家を片付けていたようで す。家を離れないのは住める住めないの単純な問題ではないと今回の東北移動で直面しました
5月24日





Translated by  Kayoko,SUGI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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